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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관세

관세청, 글로벌 물류센터 유치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

2021년까지 10개 유치 목표…일자리 3천개·경제효과 1조원 창출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물류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국내 유치하기 위해 민·관 합동 추진단이 발족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최적의 물류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거점별로 물류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성장세가 가파른 아시아 지역의 물류배송을 총괄하는 물류센터 설립 필요성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물류기업들이 GDC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제물류센터 1개를 유치할 경우 일자리 300명, 물류 부가가치 1천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우정사업본부, 인천공항·항만공사, 국내물류기업과 함께 우리나라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조성하는 등 아이허브, 아마존,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물류센터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30일 인천세관에서 민·관 합동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물류센터 유치 민관합동 추진단은 30일 인천세관에서 물류센터 유치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관세청이 추진해온 물류센터 유치 지원을 관련기관으로 확대키로 했다.

 

각 기관별로 지원업무도 전담돼, 관세청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흐름을 감안한 물류센터 맞춤형 통관·물류·감시제도 구축을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물류센터 체계에 맞춘 보다 신속하고 낮은 가격의 항공 우편배송 상품 및 해상배송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항만공사는 자유무역지역내 GDC 입주 인센티브 제공 및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을 통해 GDC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한 GDC 유치 민관합동 추진단은 오는 2021년까지 GDC 10개 국내유치, 신규 일자리 3천명 및 물류 부가가치 1조원 창출을 목표로 국내 물류기업의 물류센터 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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