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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관세청, 전국 최고의 탐지견을 찾아라!

제6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개최…3일간 87개팀 열전

전국 최고의 탐지견을 가리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렸다.

 

관세청은 1일 인천 중구 소재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제 6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열고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탐지견 경진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격년제로 개최중으로, 올해로 제 6회차를 맞아 학생부문과 기관부문 등 총 87개 팀(중복출전 포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인천국제공항 상주기관장 및 학생 응원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탐지견의 역할과 탐지견 운영 기관간의 교류강화를 강조했다.

 

김 관세청장은 “마약·폭발물 등 위해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항만 등 국내유입 우려가 있는 길목에서 차단하는 것”이라며 “국경 일선에서 인간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탐지견의 역할과 이를 운용하는 특수견 기관들간의 정보의 공유와 협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직후 3일간 열리는 경진대회에서는 8개 국내대학에서 참가하는 학생부문 경기에 36개 팀, 총 60두가 참가하여 ‘탐지분야’와 ‘장애물 이어달리기’ 종목의 최고를 가린다.

 

이어지는 기관부문 경기에는 ‘마약탐지’ 및 ‘폭발물탐지’ 종목에 육군·공군, 경찰청, 주한미군 및 전국세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탐지견 32개 팀이 각 분야 최고의 탐지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이날 개회식 부대행사로는 관세청 마약탐지견 시범, 경찰청 폭발물 탐지견 시범, 미군견 방위능력 시범, 애견단체 프리스비 및 어질리티 시범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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