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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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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여야 4당대표, 27일 오후 만찬회동···홍준표 불참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회동이 27일 만찬 형식으로 진행된다. 불참을 선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외에 여야 4당 대표만 참석한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은 2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여야 지도부와 조율한 결과 이번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바른정당 4당 대표가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당 대표의 일정을 고려해서 27일 오후 7시 만찬형태로 진행할 것"이라며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위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 수석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불참의사를 밝혔다"면서 "홍 대표의 참석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북한의 도발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고 국민도 그렇게 기대한다"며 "안보에 있어 공동책임이 있는 제1야당 대표로서 회동 참석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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