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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내국세

기재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 신설

직제개편…정보통신예산과 신설, 국제통화과→금융협력과로 변경

 

기획재정부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전면 재구축을 위해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정보통신예산과를 신설하고, 국제통화과를 금융협력과로 변경한다.

 

기재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직제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은 6개 부처(기재부·행안부·과기정통부·감사원·교육부·통계청) 합동으로 단장, 총괄기획과, 시스템구축과, 재정정보공개과 1단 3과1단 3과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총괄기획과는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총괄·조정, 시스템 구축 관련 국회 및 감사원 대응을, 시스템구축과는 업무단위별 시스템 구축, 5G·AI 등 첨단기술의 시스템 적용방안 마련을, 재정정보공개과는 공공부문 통합 재정정보공개 총괄·조정업무를 맡는다.

 

재정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관련 제도 정비, 중앙·지방·교육재정을 연계해 재정정보를 통합 생산·공개함으로써 재정업무의 효율화와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재정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상시적인 재정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효율적인 투자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 소속 산업정보예산과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와 정보통신예산과로 분리해, 1관 4과에서 1관 5과로 확대했다.

 

아울러 국제금융국의 국제통화과를 금융협력과로 변경,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된 금융협력 업무를 금융협력과로 통합할 방침이다. G20 관련 업무는 다자금융과로 일원화한다.

 

직제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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