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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내국세

오대식-메리츠금융지주, 이승호-대교, 강형원-현대백화점

국세청 고위직 출신, 상장사 사외이사 대거 선임…김형균-광주신세계

 

오대식

 

 

이승호

 

 

강형원

 

상장사들의 지난 22일 주주총회에서도 4대 권력기관으로 꼽히는 국세청의 전직 고위공무원들이 대거 사외이사에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25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주총에서 오대식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했다.

 

같은 날 주총에서 이승호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대교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선임됐으며, 현대백화점은 강형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재선임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2일 주총에서 남동국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에 신규선임했으며, 화천기계는 같은 날 박용오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에 재선임했다.

 

또 신재국 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은 지난 22일 주총에서 대신증권과 영풍정밀의 사외이사(감사위원)에 각각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부국증권은 같은 날 진병건 전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했으며, 이보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19일 주총에서 김형균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했다.

 

이밖에 한솔홈데코는 지난 21일 주총에서 조태복 전 성동세무서장을 사외이사에 재선임했다.

 

전직 기재부 고위 관료들도 상장사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주총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선임)에 재선임됐으며, 김영룡 전 재경부 세제실장은 지난 22일 E1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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