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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내국세

김덕중-풍산, 김문수-LG화학, 이병국-현대차, 임창규-신세계건설

상장사 사외이사된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16일은 현대자동차, LG화학 등 코스피 상장사 112개사가 주총을 연 올해 사실상 첫 '빅 데이'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세청장, 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대거 상장사 사외이사에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16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세청장 출신으로는 김덕중씨와 손영래씨가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덕중 전 국세청장은 16일 풍산 주총에서 임기 2년의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으며, 국도화학은 같은 날 손영래 전 국세청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에 재선임 했다.

 

국세청 차장을 지낸 박윤준씨는 16일 임기 2년의 신세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으며, LG화학은 같은 날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 선임했다.

 

이병국.임창규.박의만씨 등 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이들도 상장사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이병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6일 임기 3년의 현대자동차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다. 이병국씨는 현재 이촌세무법인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5일 신세계건설 주총에서 임기 2년의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으며, 박의만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16일 주총에서 현대제철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다.

 

이와 함께 박인목 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같은 날 세아베스틸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다.

 

세무서장 출신들도 상장사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범 전 서초세무서장은 16일 임기 3년의 유한양행 감사에 재선임 됐으며, 같은 날 안형준 전 서인천세무서장은 에스티팜 사외이사, 이권대 전 동울산세무서장은 진양홀딩스 사외이사에 각각 신규선임 됐다.

 

한편 강경식 전 재정경제원장관은 16일 주총에서 농심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됐으며, 손병조 전 관세청 차장은 같은 날 현대정보기술 사외이사에 재선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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