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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내국세

[현장]'6.30 전보인사' 서울 세무서장 稅大출신 급증

국세청이 30일자로 단행한 서장급 전보인사에서 서울청 산하 세무서장 14명이 교체된 가운데, 이번 인사를 통해 국립세무대학 출신 세무서장이 6명으로 대폭 늘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서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서장급 전보인사 이후 서울시내 26명의 세무서장 가운데 세대(稅大) 출신은 장동희 마포세무서장(세대2기) 뿐이었는데, 이번 인사로 6명으로 늘어났다.

 

전영래 남대문서장(1기)을 비롯해 김춘배 동작서장(1기), 남해찬 종로서장(1기), 장동희 마포서장(2기), 이기태 강동서장(2기), 정종식 서대문서장(3기)이 그들.

 

이런 인사배경과 관련, 국세청은 업무추진 성과와 노력도, 역량 위주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세대 출신의 대거 입성과 함께 세무서장 26명의 임용구분별 분포도 균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6명, 7급 공채 6명, 9급 공채 9명, 행시 5명으로, 지난해 연말 인사와 비교하면 세대 출신은 5명, 행시 출신은 2명이 늘어난데 반해 7․9급 공채 출신은 6명 줄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세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세대 출신들이 일선관서장으로서 징세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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