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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내국세

모뉴엘서 금품받은 세무서 과장 구속영장 청구

가전업체 모뉴엘의 금품로비 및 사기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17일 오 모 역삼세무서 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 씨는 2012년 10월경 세무조사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모뉴엘 박모 대표로부터 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모 과장은 당시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에 근무 중이었다.

 

검찰은 오모 과장외 금품을 받은 국세청 직원이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뉴엘에서 뇌물을 받은 정황이 확인된 공무원이나 국책기관 임직원은 모두 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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