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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내국세

'세무서 인력 확대'-국세청, 내부조직개편 내년초 시행

국실별 의견 수렴 나서

일선세무서 현장인력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국세청 조직개편이 내년초 시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임환수 국세청장이 공표한 대로 본·지방청 조직 슬림화, 세무서 인력 확대, 세목별 조직 재설계, 조사인력 정예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국세청은 국실별로 조직개편 대강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본·지방청 과(課) 단위 조직 가운데 인력이 너무 많거나 계(係)가 너무 비대한 부서는 슬림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또 작년에 인력을 보강했던 지방청 숨긴재산 무한추적팀 인원을 일부 축소하거나, 지방청 조사국 조사요원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목별 조직 재설계와 관련해서는 사업자의 부가세 및 소득세를 사업장소재지 세무서에서 일괄 관리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국세청은 국실별로 의견수렴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한 후 내년초 사무관 및 6급이하 직원 정기 인사에 맞춰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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