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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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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추경예산 신속집행…8월 한 달간 4조4천억 투입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 ‘8차 재정관리점검회의’, 추경예산 집행실적 점검

추경예산 집행결과, 8월계획 4조 2천억원 대비 2천억원 초과한 4조 4천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8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추경예산 집행실적 및 지자체 추경편성 계획, 연구개발분야 재정운용 효율화 방안 및 3/4분기 집행현장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우리경제가 수출·투자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작년 4/4분기 이후의 경기 개선 추세가 다소 약화되고 있고 특히, 청년실업률과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실업률이 전년동기 대비 1%p 상승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인 추경예산이 적극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각 부처는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함께,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의 국민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양적 측면’에서, 추석전까지 추경예산의 70%를 집행하기 위해 週단위로 추경집행을 점검하고 집행현장조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집행을 독려할 계획을 밝혔다.

 

‘질적 측면’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공공부문 채용절차를 연내 완료하고, 하반기 민간기업 채용시기에 관련 사업을 집중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추경예산의 50%인 4조 8천억원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집행되는 만큼 중앙-지방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각 지자체가 9월중에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추경예산 집행실적 및 지자체 추경편성 계획 점검 결과, 8월계획 4조 2천억원 대비 2천억원 초과한 4조 4천억원이 집행돼 현재 집행 추이를 감안할 때, 추석 前 집행 목표(집행액 6조 7천억원, 집행률 70%)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추경의 지역 체감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자체 추경편성 계획 및 실적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부처와 집행 장애요인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연내 집행을 완료하여 추경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제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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