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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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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조세박물관, ‘안녕하稅요? 나인생씨’ 특별展

25일부터 내년 4월까지 전시

국세청은 25일부터 내년 4월 29일까지 세종시 조세박물관에서 열 번째 특별전 ‘안녕하稅요? 나인생씨’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세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평범한 회사원 ‘나인생씨’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직접 만져보고 연출하며 세금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는 체험형 전시로 구며졌다.

 

국세청은 그간 어렵고 멀게만 보이던 세금이 이번 전시를 통해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쉽고 친숙하게 느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녕하稅요? 나인생씨’ 특별전 주요 전시내용을 살펴보면, ‘나인생씨 캐릭터’가 우리 일상을 표현하는 전시 속으로 자연스럽게 관람객을 안내하고, ‘나인생씨’의 이야기와 세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정보그림과 삽화를 활용해 구성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석유, 술, 아파트, 담배와 관련된 세금과 우리나라 최초의 주유소·아파트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유 조작기, 주정계, 납세증지, 부동산 취득세 영수증, 근·현대 담배 등 관련 유물과 함께 전시됐다.

 

또한 과거 조세제도인 조·용·조와 관련된 옛 모습을 ‘과거로 간 나인생씨’와 함께 재현해 조운색자문, 물금첩 등의 유물과 함께 과거의 세금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조운색자문은 각 지역의 세곡을 걷어서 세곡 창고에 들이면서 조색(조운을 담당하던 관리)이 세금을 낸 사람들에게 발급해 준 영수증이며, 물금첩은 세금을 이미 납부해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문서로 지금의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창문세’, ‘방귀세’, ‘오줌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재미난 세금이야기와 유물을 관람객들이 돌려보며 체험하고, 장래희망과 세금의 쓰임에 대한 의견을 적고 세금을 계산해 보는 코너를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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