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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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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71개 국세통계표 조기공개 ‘국민 이해 높인다’

12월 발간 앞서 올해 2차계 조기공개 예정…공개항목 증가세 유지

국세청은 올해 12월 예정된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국세통계 71개를 3일 조기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도 중에 통계를 조기에 생산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도 2회에 걸쳐 조기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1차로 71개 국세통계표가 공개됐다.

 

1차 조기 공개하는 71개는 지난해 63개보다 8개 증가한 것이며, 전체 국세통계표(2016년 418개)의 17.0%에 해당한다.

 

분야별로는 부가가치세 31개, 법인세 14개, 징수(세수) 11개, 상속·증여세 8개, 소비세 7개로 구성돼 있으며, 통계표는 인터넷 상의 ‘국세통계’, ‘국세청’ 및 ‘국가통계포털(KOSIS)’ 누리집(homepage)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주요내용을 보면, 2016년 국세청 세수는 233조 3천억원으로 2015년에 비해 12.1%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 70조 1천억원, 부가세 61조 8천억원, 법인세 52조 1천억원 순이며,  전국 세무서의 세수 1위는 2015년에 이어 수영세무서가 차지했다.

 

2016년 말 현재 가동사업자는 총 688만 7천명으로 2015년에 비해 2.8% 증가했고, 부동산임대업·도소매업·서비스업 순이었다.

 

신규 창업자는 122만 6천명으로 3.0% 증가한 가운데 도소매업이 가장 많았고, 증여세 신고 건수와 세액은 2015년에 비해 각각 18.4%, 15.3% 증가했으며 상속세 신고세액도 2015년에 비해 5.3% 증가했다.

 

법인세 신고법인과 총부담세액은 2015년에 비해 각각 9.0%, 10.5%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이 법인세의 41.2%를 부담하고 다음으로 금융·보험업이 16.3% 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가가치세 신고 인원은 608만 5천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신고인원은 법인사업자 6.8% 증가, 개인사업자는 3.9% 증가했다.

 

개별소비세와 교통·에너지·환경세는 2015년에 비해 각각 9.0%, 4.9% 증가했으나, 증권거래세는 10.7% 감소했고, 유흥주점과 골프장의 개별소비세는 감소한 반면 대형 승용차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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