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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뉴스

[소견문]한국세무사회 감사 후보-기호2번 유영조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53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래 지난 2년간 회원님들의 뜻에 따라 성실히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다시 한 번 회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감사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유영조입니다.

 

저는 2년 전 감사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보답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깊이 고민 하였으며 그 결론은 감사의 주된 임무는 집행부의 독단적인 회무집행을 견제하고, 불필요한 예산의 사용을 막아 회원의 피땀 어린 회비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며,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집행부에 올바른 직언을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세무사회와 회원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사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감사에 당선된 이래 첫째, 회장단과 함께 국제교류를 하지 않겠다. 둘째, 회장단과 골프를 하지 않겠다. 셋째, 회장단과 개인적인 술자리를 하지 않겠다는 3개의 원칙을 세우고 이를 2년의 임기 동안 철저히 지켰습니다.

 

29대 집행부는 감사 시에 중간감사 기간에 해당하는 자료라며 정기 감사 중에 감사가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재임기간 동안 모진 견제 속에 감사업무를 수행하였고, 지난해 정기총회에서는 감사 보고중 강제로 마이크를 끄고 연단에서 끌어내려져 감사보고를 중지 당하는 수모도 겪었습니다. 또한 현 집행부는 감사의 업무와 감사기간을 제한하는 회칙개정을 시도하다가 지난 정기총회에서 회원 여러분에게 부결당한 사실도 있습니다.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힘이 들었지만 감사의 불같은 열정만이 우리 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 여러분의 권익을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감사 업무에 충실하였습니다.

 

저는 감사로 재임하는 동안 현 집행부의 회무집행에 대하여 잘하는 일은 협조하고 잘못된 일은 대쪽 같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현 집행부는 임시총회를 또다시 개최하여 우리의 소중한 회비를 낭비하였고 회원들이 선출했거나 또는 백운찬 회장 본인이 임명했던 임원을 본인의 뜻에 반하여 해임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세무사업을 시작한 이래 수원지역세무사회장, 수원,동수원,화성,용인연합회장, 세무사고시회총무부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와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세무사회 감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세무사회 임원으로써의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대부분을 총무이사와 감사로써 소임을 맡아 활동하면서 지역회와 지방회 그리고 본회의 업무를 대부분 섭렵하였습니다.

 

27대와 28대 집행부에서는 총무이사로서 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부여폐지, 세무사의 기업진단업무와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업무를 획득하고, 경영지도사가 세무대리를 하지 못하도록 지방세법을 개정하고 전자신고세액공제폐지를 저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도입하는 등 많은 일들을 수행하였습니다. 제 스스로 택해서 한 임원이기에 회무를 하며 회원들에게 제가 한 일을 알아 달라고 자랑하지도 않고 오직 세무사제도와 세무사회 발전을 위하여 그리고 회원님들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을 뿐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세무사회의 존재이유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에 있습니다. 세무사회는 회원들 간에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입니다. 저는 감사로써 집행부의 힘에 굴복하지 않고 회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굳건한 감사로 남아 있겠습니다. 언제나 억울한 회원들이 있다면 제 일처럼 나서서 맞서 는 감사가 될 것입니다.

 

저는 감사로서 지난 2년 동안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로운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받쳐 감사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오로지 세무사제도와 회원만을 바라보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주변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직 바른 길로 가는 감사가 되겠습니다.

 

우리 세무사업계는 변호사업계의 세무업무 확대 움직임과 세무사 인력의 과다 배출로 인한 경쟁심화, 수수료 하락, 인력난등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오늘의 위기를 타개하고 우리 세무사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는 전회원이 정의로운 길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세무사회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은 풀뿌리 세무사님들의 정의롭고 단결된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저는 풀뿌리 세무사의 강한 힘과 기개를 가지고 회장의 전횡과 독주를 막는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감사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회원여러분이 전폭적인 지지로 다시 한 번 저를 감사로써 선택하여 주신다면 다음의 일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하겠습니다.

 

첫째, 세무사회 소유 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세무사회가 확실히 지키도록 감시 감독하겠습니다.

 

둘째, 성실신고확인제로 인하여 징계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회원님들이 징계의 불안감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세무사회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독려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셋째, 예산통제를 강화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토록 감사하고 절감된 예산은 회원여러분의 공제기금에 적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예산에 없는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는 회무에 대하여는 감사의 거부권을 신설토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세무사회가 회원 사무소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관련 도서를 모두 발행하고 모든 교육은 동영상으로 실시하도록 집행부를 독려하겠습니다.

 

감사는 집행부의 예산집행을 감시 감독하고 회무집행에서는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여야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선임 감사로써 세무사회의 조직과 예산 그리고 회무집행에 대해서 집행부가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케 하고 회칙회규에 따라 적법하게 회무를 집행하도록 견제하고 감시 감독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께서 저에게 다시 한 번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하게 감사의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감사는 감사다워야 합니다. 저는 “죽을지 언 정 굽히지 않는다”는 영사불굴의 신조로 옳은 일에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옳다 외칠 수 있고 그른 일에는 반드시 그르다고 외칠 수 있는 감사가 되겠습니다. 집행부의 하수인이 되어 눈치나 보며 떡고물이나 받아먹으려는 감사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표적감사도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기개가 있는 세무사입니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의 단합된 힘이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저에게 한국세무사회의 밀알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회원님의 선택이 옳았음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다운 감사! 입증된 감사! 회원을 위한 감사가 되겠습니다! 집행부를 견제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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