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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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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제금융국장회의…경제·금융협력 확대 합의

기재부와 호주 재무부는 양국의 경제현안, 글로벌 무역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경제·금융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일 기재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한-호주 국제금융국장회의가 1일 개최된 가운데 양국은 양국 경제동향 및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세계경제 및 글로벌 무역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기재부는 한국의 경제동향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수립 중에 있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및 우선순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호주 재무부는 한국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주도형 성장 정책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며, 호주의 2017년~18년 예산안과 함께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계획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양국은 세계경제가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 대두에 따른 글로벌 무역·투자 둔화가 성장의 하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우려하며, G20 등 글로벌 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G20과 IMF 등 다자협력 차원에서도 경제·금융 협력을 확대하기의 합의한 가운데, G20 국제금융체제(IFA) 실무그룹의 올해 성과와 거시건전성 정책 관련 논의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IMF와 세계은행 내 같은 이사실 소속으로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확충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관련 정책적 경험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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