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이 참여하는 ‘조기경보시스템 워크샵(G20 Early Warning System Workshop)’이 개최된다.
G20 조기경보시스템은 국제통화기금(IMF)-금융안정위원회(FSB) 조기경보체계 등 국경 간 급격한 자본흐름 변동(capital flow volatility)에 따른 위험을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시스템을 의미한다.
워크샵은 우리나라가 공동의장국으로서 3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4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와 연계돼 개최되며, G20 회원국 재무부·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IMF)·금융안정위원회(FS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학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금번 워크샵에서는 작년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에서 합의해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에 제출된 G20 국제금융체제 발전방안 중 조기경보시스템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서 국가 및 기관별 조기경보시스템 운영경험 등을 공유해 현(現) 시스템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보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우리의 대외부문 조기경보시스템 운영방식과 경험을 회원국들과 공유해 현(現) 시스템 개선 논의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