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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사시출신 윤성호 서기관, 경기광주서장 발탁

국세청은 5월 27일자로 경기광주세무서장에 윤성호 現 거창세무서장<사진>을 26일 전보 발령했다.

 

경기광주세무서는 지난 2014년 4월 이천세무서에서 분리 신설된 신광주세무서를 지난 3월 ‘경기광주세무서’로 명칭변경한 세무서로 경기도 광주시와 하남시를 관할하는 경기동부권의 중요 세무관서로 꼽힌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성남∼여주복선전철 등 편리한 교통과 서울·분당·판교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신규 산업단지 확충, 미사·위례 지구 등 대형 주거지역 개발에 따른 인구 급증 등 세원관리 강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신임 4대 윤성호 경기광주세무서장은 44회 사법시험 합격 후, 06년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2009년 삼척세무서 운영지원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2011년부터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에 근무하면서 국선세무대리인제도의 도입 및 활성화, 국세심사위원회 운영의 효율적 개선, 중요 고액 심사청구 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 등의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11월 사시출신으로는 최초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월부터 서울청 송무2과 법인1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소송팀제를 활성화하여 조세소송 패소율을 획기적으로 축소함으로써 납세자에 대한 국세행정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업무성과와 향후 인력관리 측면에서 지난 연말 거창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지 5개월 만에 도시개발에 따른 사업자 및 인구 증가로 세원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경기광주세무서장으로 전격 기용됐다.

 

국세청은 이번 사시 특채자의 발탁인사는 임용 구분이 소수라 할지라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조직에 헌신한다면, 중요직위에 배치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고위직까지 오를 수 있도록 인사관리를 하겠다는 국세청장의 ‘희망사다리’ 인사방침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임용 구분, 출발 직급에 관계없이 직무역량이 뛰어나고 업무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적극 발탁해 최고위직까지 승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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