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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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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기동감찰반 운영…'고위직 감찰 강화'

국세청, 고위직 반부패혁신 연찬회 12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

국세청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서장급 이상 고위직에 대한 자체 감찰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12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국세청 고위관리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혁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국세청 감사관은 총리실 부패척결추진단에서 선정한 국세청의 반부패 추진과제인 세무조사 유착비리 근절 등 ‘반부패 혁신방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국세청(본청) 기동감찰반 운영을 통한 서장급 이상 고위관리자 감찰에 대해서도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히면서, 고강도 감찰을 예고한 것이다. 

 

국세청은 반부패 혁신을 위해 세무조사 유착 비리를 효율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무분별한 저인망식 감찰활동을 지양하기로 했다.

 

감찰정보를 토대로 문제가 되는 직원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감찰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국세청은 납세자와 접촉이 많은 업무와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부조리 방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조사업체 관계자 등과의 사적관계 사전신고 및 조사공무원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고위관리자 연찬회 등 자성의 시간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장급 이상 고위관리자 감찰을 강력히 추진해 청렴조성 분위기를 확산하는 동시에,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모범직원을 적극 찾아 표창하는 등 자발적인 청렴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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