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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관세청, 해외직구 물품 '되팔이' 집중 감시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맞아 이달 28일까지 온라인 불법거래 모니터링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기간동안 관세청이 불법물품 유통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계도 등에 나선다.

 

관세청은 중국과 미국의 대대적인 온라인 할인판매 시기에 대응해 이달 28일까지 해외직구 과정에서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감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기간동안 △자가소비 목적으로 세금을 면제받고 국내 반입한 물품을 상용 판매하는 행위 △수입에 필요한 허가·승인·추천 등을 받지 않은 물품(예 :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한 거래질서를 저해하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 △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국민안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11번가·중고나라 등 온라인 마켓 등과 야간·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온라인 불법물품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하고, 우범거래에 대한 계도활동과 단속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특별세일기간 동안 저렴하게 해외직구한 물품을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국내에서 되파는 행위는 밀수입으로 처벌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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