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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구미지역 5월 수출 전년 동월비 19% 감소

구미지역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두자릿 수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 부진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구미세관(세관장·유광수)이 밝힌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17억천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7억6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9억4천4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수출입실적 분석 결과, 수출은 기계류(46%)와 화학제품(22%)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자제품(△33%), 광학제품(△34%) 등 수출효자 품목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수출주력품목인 전자제품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하며 무역수지에 경고등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중국(△17%), 미국(△40%), 동남아(△22%), 유럽(△11%), 중남미(△8%), 일본(△13%), 중동(△48%) 등 대부분 지역 수출이 크게 줄었다.

 

수입은 전자부품(10%) 및 기계류(33%)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LCD, OLED 등의 광학기기류(△3%), 화학제품(△22%)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2%), 유럽(83%) 등은 증가했으나, 일본(△10%), 중국(△1%), 미국(△16%), 홍콩(△40%)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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