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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삼정KPMG-산자부, 26일 '수입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 대상 '수입규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고 브렉시트로 인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국제통상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국내 기업대상 미국·일본·중국·인도·EU 등 5개국의 주요국 수입규제 조사기법 사례를 분석한다.  

 

특히 각 국 수입규제 조사당국의 반덤핑 조사기법 오∙남용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한다.

 

먼저 반덤핑관세를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늘릴 수 있는 △미국의 특별시장상황(PMS; Particular Market Situation)과 △EU의 시장왜곡(Market Distortion)의 최근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 △인도의 수입규제 조사매뉴얼 개정 의의와 개정 전후 인도 조사당국의 변화된 움직임을 점검하고 △중국의 실제내부대체원가 부인 사례와 관련한 양자∙다자 협의 진행현황과 향후 접근방향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의도적으로 수출자에게 과중한 부담을 야기하는 △일본의 조사기법과 최근 조사당국의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박원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상무는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수입규제를 기업의 성장 전략과 목표 달성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데 반해, 우리 기업들은 아직 수입규제를 통제 불가능한 외부환경으로 인식해 수동적인 대응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수입규제에 대해 전략적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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