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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일본 10~12월 대기업 경기상황 판단지수 +3.0…1~3월은 +3.2

일본 주요 경기선행 지표 가운데 하나인 대기업 전체 산업 경기상황 판단지수(BSI)가 10~12월 플러스 3.0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과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 조사를 인용해 BSI가 2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냄에 따라 대기업의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번 7~9월 BSI는 플러스 1.9로 3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4~6월 BSI는 마이너스 7.9, 1~3월 경우 마이너스 3.2였다.

선행 내년 1~3월 전망도 플러스 3.2로 예측됐다.

10~12월 BSI 내역을 보면 대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7.5, 비제조업 플러스 0.7이었다.

하지만 중소기업 전체 산업 BSI는 마이너스 7.1에 그쳤다. 7~9월 중소기업의 BSI도 마이너스 15.0로 부진했다.

2016년도 설비투자 전망은 전년도에 비해 2.5% 증가로 집계됐다. 설비투자 전망은 전 번 조사에서는 4.9% 늘어나는 것으로 점쳐졌다.

경기판단지수는 '상승'이라고 밝힌 기업과 '하강'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 차이를 토대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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