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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경제/기업

충청권 사회공헌 '선각자', 서산 토성산맹꽁이도서관 개관

지역민 정서함양-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듯

충청권 유명 사회공익기관으로 각광 받고 있는 안만복장로기념사업회(회장=안상원 목사)가 지난 22일 서산군 인지면 둔당1리 잔디마당에서 '토성산맹꽁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호후 2시부터 개최 된 개관식에는 지역 유지들과 이규선 면장, 유해중 시의원을 비롯한 교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세영 도서관장 사회로 시작된 개관식은 예배, 축하인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도서관이 있기까지 사업을 추진한 기념사업회 가족들이 소개돼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토성산맹꽁이도서관은 안만복장로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에 건립됐으며, 사상과 종교를 초월해 지역문화의 발전과 주민간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상원 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토성산맹꽁이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지역문화의 발전과 주민이 서로 소통해 마음의 양식을 얻을수 있게 됐다" 면서 "주민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규선 면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인지면에 이같은 훌륭한 시설이 만들어져 면장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맹꽁이도서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면 차원에서 홍보는 물론 활용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만복장로기념사업회는 애국사상, 예민사상, 기독교사상을 기리고 그 뜻을 받들어 문화, 교육, 선교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안만복 장로는 인지면 1대 면장, 2대, 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1961년 민주당정권때 농림부 장관으로 임명 받았느나, 5.16 군사혁명이 발발하는 바람에 취임을 못한 애환을 가진 분이다.

 

안만복장로기념사업회는 지역의 사회공헌 선각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고 안만복장로 5남 안상돈 씨는 한국세정신문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월요일과 설, 추석명절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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