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으로 1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56개 대학에서 모인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벌인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금융 진로체험교육'을 비롯해 탈북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또 1사1교 금융교육의 보조 강사로도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매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대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541명의 대학생이 2746회, 16만4481명을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