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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경제/기업

KT&G충북본부, 희귀질환 학생에게 상상장학금 천만원 지원

KT&G 충북본부(본부장 박복수)가 지난 청주시 내덕동 소재 KT&G 충북본부에서 청주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임모 학생의 병원비 및 생활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상상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1] 임모 학생은 방광점막이 외반해서 소변조절이 되지 않는 선천성 질환인 ‘방관외반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으며, 갈수록 신장기능이 악화되어 현재는 생식기를 막고 옆구리 쪽에 관을 만들어 2시간에 한 번씩 기구를 이용해 소변을 배출하고 있다. 내덕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최흥섭선생님의 제보로 임모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KT&G 충북본부는 임직원이 수혜자를 선정하는 KT&G만의 독특한 기부문화인 기부청원제를 통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연을 알렸고 임직원들의 응원 댓글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되었으며, 상상펀드의 연간 조성 금액은 약 35억원으로 현재 기부청원제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올라온 안타까운 사연의 수혜자 25명을 선정하여 총 1억 8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임모군 어머니를 비롯해 내덕초등학교 최흥섭선생님, KT&G충북본부 박복수본부장, 신동근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복수본부장은 “임모 학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장학금 기부가 임군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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